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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내년 19만7,000명 일자리 만들 것"

제4회 중견기업의 날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등

우수 중견기업인 32명 정부포상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중견기업계가 혁신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주간 첫날인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중견기업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의 날은 지난 2014년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다. 중견련은 올해부터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중견기업계의 사기 진작과 우수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간 첫 날에 메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중견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우리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며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이날 우수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 총 32명이 상을 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동연 동신툴피아 대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에게 돌아갔다. 구 회장은 부단한 기술혁신과 신규 투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 등을 통해 중소자동차 부품회사를 헤드라이너 부문 국내 1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연 동신툴피아 대표는 5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 공구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국산 공구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이념으로 지속적인 신규 채용과 정년 연장을 통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영진 한국특수형강 계장과 신매정 와이지-원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8명이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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