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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미래엔 냉장고 없어질 것"

장융 "허마셴성앱이 냉장고 대체"

식품 빅데이터로 획기적 변화 예고

장융 알리바바 CEO




“미래에는 허마셴성이 냉장고를 없애버리게 될 것입니다. 식료품을 많이 사서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허마셴성 앱으로 주문하면 그만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를 이끄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후계자인 장융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인의 생활에서 필수가전이 된 ‘냉장고’에 선전포고를 했다.

19일 중국 경제매체 허쉰 등에 따르면 장 CEO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8년 중국 첨단사상 포럼’에서 알리바바 계열의 ‘신유통’ 신선식품 매장인 허마셴성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리바바가 빅데이터·스마트물류 등을 바탕으로 신선식품의 유통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최대한 낮추면 앞으로는 개개의 가정집에 냉장고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허마셴성은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0) 매장으로 채소·과일·수산물·고기 등 신선식품이 주력상품이다. 중국 유통혁명의 최전방에 선 허마셴성은 3㎞ 이내 고객에게 30분 안에 주문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현재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청두·항저우·시안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내 100여개의 허마셴성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는 ‘신선’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과거 알리바바가 ‘알리페이’로 종이돈을 대체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냉장고와의 전쟁도 허풍만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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