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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3시간만에…볼트EV '완판'





한국GM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Bolt EV)가 올해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판매를 완료했다.

쉐보레는 올해 도입된 볼트EV 4,715대에 대한 판매가 공식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GM 본사에서 볼트EV 4,700대를 배정받아 1월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볼트EV의 인기에 접수 첫날 접속 폭주로 시스템이 멈추기도 했다. 접수 3시간 만에 4,700대가 모두 사전계약이 마감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받은 이후 실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며 “전체 판매 물량은 당초 배정된 물량을 조금 상회한 4,715대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출시된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를 달리는 긴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로 내려가는 가격 등의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실제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 거리보다 긴 주행거리를 증명해내며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된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만든 모델에 비해 실내가 넓고 전기시스템과 전장장비 간의 호환성이 좋다. 장거리 양산 전기차 시대를 개막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 1월 중 신규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형 볼트EV의 상세사양과 가격은 내년 1월 공개된다. 볼트EV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가까운 쉐보레 대리점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볼트EV가 내년에도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도입 물량을 확대하고 적기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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