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하는 온돌의자는 서초구가 지난해 14곳에 시범 운영하면서 나타난 불필요한 전력 소모 등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따뜻함을 주는 녹색·보라색 등 8가지 색상이며 의자 바닥에는 ‘다 잘될거야! 넌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등 11가지 메시지를 넣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름철 서리풀 원두막에 이어 겨울철 서리풀 온돌의자가 버스정류장의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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