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4년 8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현재 을숙도~화명~물금 구간을 운항하며 1,300리 아름다운 낙동강 물길을 잇고 있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생태탐방선 2대를 추가 운영해 뱃길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현재 유선 기능의 도선화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또 생태공원별로 특색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공원 내 캠핑장 또는 인근 축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양산시와 김해시 및 자치구 등과 협조해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하겠다”며 “낙동강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김해시, 양산시와 함께 현재의 관광시설과 생태탐방선 1대로는 운영상의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시설 설치 및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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