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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뱃길 관광활성화 위해 탐방선 추가 운영해야"

21일 오전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용역 최종보고회

낙동강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태탐방선을 추가 운항하고 생태공원 정비해 생태공원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의견은 21일 오전 부산시가 개최한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 자원화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왔다.

부산시가 2014년 8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현재 을숙도~화명~물금 구간을 운항하며 1,300리 아름다운 낙동강 물길을 잇고 있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생태탐방선 2대를 추가 운영해 뱃길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현재 유선 기능의 도선화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또 생태공원별로 특색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공원 내 캠핑장 또는 인근 축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양산시와 김해시 및 자치구 등과 협조해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하겠다”며 “낙동강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김해시, 양산시와 함께 현재의 관광시설과 생태탐방선 1대로는 운영상의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시설 설치 및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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