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부 재학생 3명이 울산시 건축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스마트시티공학부 건축공학전공 2학년에 재학중인 송은성, 최철우, 안영민 학생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진행된 ‘제21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에서 주니어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도시의 숲’, ‘디딤돌’, NETWORK‘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3명의 학생들은 공유 공간으로 청년 주거문제의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건축대전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건축 관련 전공학생들이 출품하는 전국 규모의 건축 공모전이다. 올해는 ‘디지털 도시와 소통’(The Digitized City and Communication)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출품작 수가 무려 250여 작품에 이르는 등 예년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특히 와이즈유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의 5년제 건축학 전공 학생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 수상했기에 그 의미가 크다.
김정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설계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러한 공모전 수상 경력은 향후 관련 산업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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