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양산시의 카드형 상품권 발행 위탁운영사로 선정돼 카드의 발행부터 앱 개발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양산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와 양산시는 신용카드 대비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0.3%~1.0%포인트까지 낮출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앱에 캐시백서비스·할인쿠폰 발행 등의 기능을 추가해 가맹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초 100억 원은 충전금액의 10%, 100억원 소진 후에는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양산사랑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를 받아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하며 충전 시 인센티브 제공 금액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양산시는 2019년에 200억 원 규모로 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며 인센티브율이 큰 만큼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