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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 우려 과도...내년 영업이익 21조원 전망-한화

한화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데다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개선을 이유로 들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내년도 낸드 실적이 매우 악화될 것이란 시각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72낸드 수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졌고, 3D낸드 비중이 상승하면서 원가절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3·4분기 낸드 영업이익률은 2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 낸드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5%밖에 감소하지 않은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매출액은 43조원, 영업이익은 21조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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