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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승진...GS칼텍스 사장에 허세홍

구자은 신임 LS엠트론 회장




허세홍 신임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차기 LS그룹 회장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GS그룹은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을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오너가 4세들을 주력 계열사에 전진 배치했다.

GS와 LS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GS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4세 경영시대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에서는 허진수 회장을 대신해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이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다. 허세홍 사장은 허진수 회장에 앞서 GS칼텍스 회장을 지낸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다. 허진수 회장은 GS칼텍스와 지주사인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은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된다. 허용수 사장은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허창수 GS 회장의 사촌 동생으로 GS가 3세다. 허창수 GS 회장의 장남인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허윤홍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인 김기태 부사장도 사장에 올랐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성과주의’ ‘젊은 리더의 과감한 기용’ 등이 꼽힌다. GS그룹의 한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에너지시장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데 뛰어난 인물들을 앞에 세웠다”고 강조했다.

LS는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을 회장으로 올렸다. 구자은 신임 회장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막냇동생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로 구자열 현 회장에 이어 차기 그룹 회장 1순위다. 특히 구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LS 내 신설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아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전원 유임됐다. 저성장 속에 안정적 경영에 방점이 찍혔다는 분석이다.

/이상훈·박성호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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