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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금통위 앞둔 증시, 소폭 상승 출발

국내 증시가 30일 소폭 오른 채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 간 ‘담판’을 눈 앞에 두고 있고, 기준금리의 향방을 결정 짓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당장 이날 열리면서 주요 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10포인트(0.29%) 오른 2,120.2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13%) 오른 2,116.83에 출발해 강보합세다.

글로벌 주식시장을 비롯해 국내 증시도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분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 정상 간의 ‘대화’가 긍정적으로 흐른다면 국내 증시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이날 오전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지난 11개월 동안 동결해 온 기준금리 1.50%를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빅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 주체들은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외국인은 53억원, 개인은 3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41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7%), 셀트리온(1.05%), LG화학(0.72%), 현대차(3.5%), POSCO(1.43%) 등은 오름세인 반면 SK하이닉스(-1.82%), SK텔레콤(-0.35%), NAVER(-1.15%), KB금융(-0.52%)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6%), 의약품(0.74%), 철강금속(0.60%) 등은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1.72%), 섬유의복(-0.99%), 전기가스업(-0.75%)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94포인트(0.57%) 오른 699.4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1포인트(0.22%) 오른 696.99에 출발해 역시 강보합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2.3원 내린 1,11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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