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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일상 속 인문학 '제 6기 고인돌' 대장정 막내려

지난 3월 26일 시작해 9개월간 서울시 중고교 76곳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2곳에서 인문학 강좌 개설

6년간 노하우 축적 단행본 '퇴근길인문학수업'출간

신우현(사진) 강사가 30일 선유고등학교에서 ‘동양철학 영화로 맛보기’ 두번째 강의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통해 자유와 창조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강좌는 영등포평생학습관이 지역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사진=백상경제연구원




제 6기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프로젝트가 30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26일 김나정 박사의 ‘이야기꾼 프로젝트:스토리창작수업’을 시작으로 9개월에 걸친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것이다. 총 73개 강좌가 개설된 제 6기 고인돌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2개에서 성인 프로그램을 개설하였으며, 74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교실 밖의 인문학 교양과 지식을 전하면서 융합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인돌은 성인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으로써 브랜드를 확고히 굳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덕성여고에서 열린 ‘이야기꾼 프로젝트’에 참가한 연극반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연기와 연출을 맡아 지난 9월에는 연극 한편을 완성해 교내 무대에 올렸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창작의 완성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에게 성취감은 물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면서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6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백상경제연구원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고 지역별 수준별 맞춤 강사를 추천해 왔다. 지난 6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해 단행본 ‘퇴근길 인문학 수업, 한빛비즈 펴냄(총 3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올해 9~10월에 걸쳐 출간된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지난 11월 23일 제 59회 한국출판문화상 편집 부문 예심에 올랐다. 대중들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한 제 6기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한화생명, 농협, 교보생명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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