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049770)가 최근 출시한 발효유 ‘덴마크 뮤닝(사진)’은 국내 유가공 식품 가운데 처음으로 면역 건강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출시 후 한 달 만에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히트상품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 하루 두 번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하는 것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피부·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뮤닝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뮤닝에는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하는 알로에 속 면역 다당체 성분과 특허 받은 유산균 등이 담겨 있다. 뮤닝의 이름 역시 면역의 영어 단어인 ‘IMMUNITY’와 ‘~ING’의 합성어로, 뮤닝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면역력 저하가 걱정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뮤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덴마크는 뮤닝 출시 후 한 달간 판매현장에서 뮤닝을 구매하면 천지인 홍삼파우치를 함께 증정하는 ‘면역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며 “면역케어의 필요성에 공감된 소비자들이 뮤닝에 많은 호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앞으로도 ‘면역엔 뮤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뮤닝을 면역 케어를 위한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면역 관련 선호도가 높은 홍삼 대신 소비자들이 뮤닝으로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면역 관리를 하게끔 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뮤닝에서만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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