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는 올해 하반기 ‘드림카(Dream Car)’ 행사를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기관에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4억원을 더해 ‘DREAM CAR’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이날까지 현대위아가 ‘1% 기적’을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한 차량은 80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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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이날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을 각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정했다. 예컨대 경남 창원시 지역의 노인 지원 시설인 ‘마산시니어클럽’의 경우 총 이용자 수가 800명이 넘는 대규모 복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승합차량이 없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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