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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철도 수주한 다윈시스 "한화 덕분"

상생협력 파트너로 시장진출 지원

430억 규모 객차 100량 공급계약

김동현(왼쪽) 한화 미얀마 지사장과 박선순(〃 아홉번째) 다원시스 대표이사 등이 5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철도청과 객차 100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그룹의 ‘상생 파트너’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상생 파트너’ 중소기업인 ㈜다원시스가 미얀마 철도청과 약 430억원 규모의 객차 100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원시스는 전동차 핵심 장치인 전장품 설계와 제작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해 한화 측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미얀마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원시스의 수주 활동을 지원했다. 또 입찰 공고 이후 제안서 제출부터 최종 계약까지 모든 과정의 정보를 공유하며 전략 수립을 도왔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는 “한화가 도와준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라며 “앞으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는 21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 및 신규 수익원을 발굴해나가고 있다”며 “50년 넘게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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