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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베스트셀링카 경쟁 치열] 볼보 'S90' 몸값 낮춰 중형 세단시장 질주







볼보자동차의 국내 시장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볼보는 한국수입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1월 말까지 총 7,925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2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전체 평균(13%)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그래도 볼보를 사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 줄을 서고 있다. 볼보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8,500대 이상은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 △높은 감성 품질 △축적된 안전 노하우,첨단 안전 장치 △공격적인 가격 책정 등이 시장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볼보는 지난 2016년 12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XC90을 시작으로 중형 SUV XC60과 콤팩트 SUV XC40 등 경쟁력 높은 신차를 매년 내놨다. 또 현재 엔트리 모델인 크로스컨트리(V40)를 시작으로 SUV 라인업과 크로스컨트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공략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철학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기능성과 심플함이 공존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동급 최고의 반자율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대대적인 혁신은 볼보를 젊고 현대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각인시켰다. 실제 올해 볼보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30~40세대 고객이 48.7%를 기록했다. 69.4%가 개인 구매 고객으로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7%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단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한다. 주력 모델은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 S90이다. S90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을 찾는 신규 고객층을 흡수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S90은 볼보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파워트레인과 반자율주행 시스템, 편의사양을 탑재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연료 효율성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출력 254마력,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갖췄다.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개인(Individual)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 및 다이내믹 섀시가 기본 장착돼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또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등 볼보의 최신 반자율 주행 기술과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정보 등과 같은 동급 최고의 안전장치가 기본 탑재된다.

인테리어 트림 및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모멘텀(5,930만원)과 인스크립션(6,590만원)으로 구분된다. 이는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춘 가격으로 볼보의 공격적인 세단 시장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 무상 보증을 제공해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럭셔리 세단의 오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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