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 인삼 등 신선농산물 수출 11억6,000만弗 '사상 최고'

동남아지역 43.5% 늘어

인삼과 배 등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이 올 들어11월까지 11억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재인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 수출이 43.5% 증가한데 힘입은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올 1~11월 신선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3년보다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엔 11월말까지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1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증가는 홍삼 수요 증가로 23.5% 상승한 인삼(1억 6,900만 달러)이 견인했다. 박인철 aT 수출전략처장은 “중국과 미국 등에서 홍삼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지역의 상승폭이 가장컸다. aT는 “한류 열풍과 이를 활용한 시장개척사업 추진이 성공을 거두면서 전년보다 4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딸기는 홍콩·싱가포르·태국에서 인기가 높았고 베트남과 홍콩 등으로 거봉이 많이 팔렸다. aT 관계자는 “K-fresh Zone을 태국 등 3개국 18개 매장으로 확대한 것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수출은 크게 늘었지만 농어민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aT가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