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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핵심 경영진 'CES 총출동'

김준·박정호·이석희 등 참석

'혁신 모빌리티' 운송기술 전파

SK그룹 공동부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SK(034730)그룹 최고경영진이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총출동한다. 전기차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메모리반도체, 자율주행,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주요 참가사들과 협력을 모색한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 이완재 SKC 사장 등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CES 2019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처음 공동 부스를 마련해 ‘SK의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를 주제로 미래 운송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참석자는 김준 총괄사장이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기차 배터리 및 첨단소재 제조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김 총괄사장은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사업모델(BM) 혁신 담당 임원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 전 세계 점유율 2위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외에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017670)의 박정호 사장은 이번 CES에서 자유주행 기술 업체 및 삼성전자·LG전자·인텔 등 5G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CES에도 박 사장은 고화질 지도 업체인 히어(HERE)와 ‘5G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SK그룹 CEO 가운데 CES를 가장 잘 활용한 CEO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올해 CES에서 단일광자 라이다(LiDAR), 고화질(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부스에서는 홀로박스(HoloBox), 옥수수 소셜 가상현실(VR) 등 5G 기반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석희 사장은 CEO 취임 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 무대가 CES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스토리지·칩셋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차례로 만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하이닉스 측은 ‘메모리 중심 모빌리티(Memory-Centric 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완재 사장은 전방표시장치(HUD)용 자동차 유리 접합필름,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 필름, 자동차 배터리 경량화 방열소재 등 SKC(011790)의 고부가 소재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SK그룹사와의 공동 마케팅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각 사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SK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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