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8일 영업환경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되겠다며 목표 주가를 6만2,5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철강 수요 부진 우려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2019년 연결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4.2%, 7.8%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현재주가는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BR 0.35배에 불과해 주가하락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철강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 시각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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