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4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D램(DRAM)과 낸드(NAND) 수요 부진에 따라 출하량이 예상보다 줄어들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 수요 회복 요인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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