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과 롯데물산이 9일 이광영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 환우를 응원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계열사별 릴레이 형식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왔다. 롯데자산개발·롯데물산은 열 번째 릴레이 주자로 이 대표와 롯데자산개발 임직원 26명, 롯데물산 임직원 26명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 잔디광장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물산은 기부금 400만원을 국내 첫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추운 날씨였지만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물산 임직원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새해의 시작을 연만큼 올 한 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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