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OICA, 개도국 발전 기여할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파트너 찾는다

혁신적 기술프로그램 통해 개도국 발전 및 창업지원

이미경 이사장 "우리나라와 개도국 모두 윈윈"

KOICA가 지난 8월 개최한 IBS 공모 설명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있다. KOICA는 9일 경기창조혁신센터와 16일 서울시 강남구 마루 180에서 CTS 사업에 참여할 신규파트너를 위한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에는 서울시 중구 행복나래에서 IBS 사업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사진제공=KOICA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 발전에 기여할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 공모에 나선다.

KOICA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혁신적 기술프로그램(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위한 2019년 KOICA 공모설명회를 9일과 16일 각각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시 강남구 ‘마루 18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되는 1차 설명회 이후 15일에는 민간기업을 파트너로 하는 IBS 사업 공모 설명회도 서울시 중구 ‘행복나래’에서 열린다. CTS는 KOICA가 2015년부터 청년 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의료·교육·에너지 등 제 3세계의 문제 해결을 돕는 스타트업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KOICA에 따르면 2015년 CTS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개발도상국 내 취약계층(BOP:Bottom of Pyramid) 266만 명이 CTS 사업의 직·간접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CTS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발전도 병행되기 때문이다.

KOICA 관계자는 “CTS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자산이 250% 증가했다”며 “등록된 특허 건 수는 59건이며 각종 스타트업 공모전, 경진대회에서도 51회에 걸쳐 CTS 파트너가 수상하는 등, 질적·양적인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CST 파트너는 태블릿 PC 기반 아동교육 앱 ‘킷킷학교(Kitkit School)’를 보급하는 스타트업 ‘에누마’다. 에누마는 교육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같은 지역에서 초절전형 태블릿 PC만으로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기초 문해 교육과 수학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비 창업가와 창업 10년 이하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은 CTS 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KOICA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나 기술개발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씨드(Seed) 1로 분류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미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씨드(Seed) 2로 분류해 최고 5억 원까지 지원한다. KOICA는 개발도상국에서 글로벌 창업, 파일럿 사업수행이 가능하도록 KOICA 본부 담당자 또는 해외사무소를 통해 △사업대상지 선정 △현지 유관정부부처·기관·기업과 면담·미팅 주선, 협약체결도 지원한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이번 CTS 공모는 우리나라와 개발협력국 국민 모두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된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ICA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 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BOP) 소득 증가에 기여하는 IBS 사업에도 연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IBS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민간 기업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다만 공공기관이나 시민단체는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체결해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