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올해 중소 환경기업에 2,408억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을 융자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284억원, 환경개선자금 620억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원,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49억원이다.
융자 신청 접수는 분기별로 진행된다. 1·4분기 융자 신청 접수는 오는 21일 시작되며, 대출 금리는 연 1.85%다.
올해는 기업 입장을 고려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제출 서류를 최소화했다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정책자금 지원 제도가 환경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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