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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앞세운 카톡, 포털 경쟁력 높인다

'샵탭' 통해 설문조사 서비스
콘텐츠·접근성 등 강화로
이용자·뉴스 영향력 확대 기대

'설문' 앞세운 카톡, 포털 경쟁력 높인다

지난해 말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내 콘텐츠 유통채널인 ‘#(샵)탭’에 ‘2018 베스트’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흘 동안 무려 87만명이 설문에 답했다. 설문조사의 가능성을 확인한 카카오는 이를 샵탭의 경쟁력 강화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 내 샵탭을 통해 모바일 기반 설문 조사 서비스를 내놓는다.

샵탭은 카카오톡 앱 대화창의 샵 모양의 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콘텐츠 유통 채널로 지난해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추가됐다. 카카오가 보유한 포털 다음과 비슷하게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다음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조사 콘텐츠의 위력을 확인했다. 여기에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해 중복 응답이나 설문 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 대해서도 카카오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우선 사람들이 편하게 답할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사안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설문에는 ‘2018년 나를 화나게 한 뉴스’라든가 ‘2018년 한해 가장 감동적이었던 스포츠 순간은’, ‘올 한해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는’과 같은 설문이 진행됐다. 카카오는 샵탭에 설문 응답자를 유인할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손안의 포털’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의 시도에 대해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장점인 ‘접근성’과 ‘콘텐츠’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주로 이용하는 포털에 대한 질문에 ‘다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2016년 13.8%에서 2017년 11.4%, 2018년 10.2%로 꾸준히 줄고 있다. 하지만 다음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 ‘흥미로운 정보가 많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3%로 네이버와 구글 압도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재밌는 포털’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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