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동요 ‘상어가족’이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 등 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토박스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출판사도 21.96% 급상승한 18,050원에 마쳤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73%)까지 상승해 19,2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들 종목은 핑크퐁에서 내놓은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2위에 이름을 올리자 전날 나란히 상한가를 보였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을 만드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5.03%를 보유한 2대 주주이고 토박스코리아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판매한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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