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TV]삼성 갤럭시S10,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격 공개

삼성전자(005930)가 2019년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을 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삼성의 스마트폰 대표 브랜드인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으로, 예년보다 발표 일정을 앞당기고 장소도 뉴욕이 아닌 샌프란시스코로 정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모델 3종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 10주년 신제품 갤럭시S10과 S10+를 다음달 20일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통상 갤럭시S 시리즈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언팩에서 공개됐는데, 이례적으로 며칠 앞당겨 스페인이 아닌 미국에서 베일을 벗게 된 것이다. 올해 MWC2019는 2월 24일부터 개최된다.

경쟁사 애플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애플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을 진행하는 것은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3인자인 중국 화웨이가 MWC 2019에 앞서 5G 기반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도 갤럭시S10 공개 시점을 앞당긴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달리 초청장에 별다른 문구를 넣지 않았다. 카메라나 엣지, 등을 강조하는 이전 모델과 달리 얇은 베젤과 단계적으로 색상이 변하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었다. 갤럭시S10은 글로벌 출시는 3월 8일이 유력하다.

삼성은 약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MWC대신 단독 행사로 이슈몰이를 하는 ‘모험’을 택했다. 그만큼 갤럭시S10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 사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에서 “10주년이어서 매우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