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전반적인 게임 산업 부진으로 작년 4분기에는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37게임즈와의 저작권 분쟁에서 승소를 거둠으로써 로열티 수취·보상금 수령·정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승소로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액토즈소프트와의 소송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만큼, 보상 금액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승소 판결이 나면 자회사 전기아이피의 가치 리스크도 하락해 조인트벤처(JV) 설립 장애물이 해결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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