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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오륙도선 트램 유치 전방위적 노력 경주

부산 남구 전 직원이 참여한 무가선 트램 유치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남구




부산 남구가 무가선 트램을 유치하려고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는 지난 16일 무가선트램 ‘오륙도선’ 유치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무가선 트램 선정 2차 평가를 앞두고 마련됐으며, 직원 한 명 한 명이 트램 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남구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트램유치지지 서한문 전달, 피켓 릴레이, 오륙도선 트램 영상 지지선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대연동에 위치한 대연어린이집은 트램 유치에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손편지와 캠퍼스에 담아 대통령직속자치분권위원회에 보낼 계획이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편지에는 ‘퇴근하시는 우리 아빠 빨리 올 수 있게 트램을 설치해 주세요’ 라는 글귀가 있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국내 1호 트램도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오륙도선이 돼야 한다”며 “남구에서 국내1호 트램 오륙도선이 달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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