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코믹스가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사업 확대에 나선다.
네오코믹스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JY아트갤러리, 수앤제이컴퍼니, 송미영갤러리 등과 계약을 통해 3만 점 이상의 파인아트 작품의 제품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아트상품 생산 및 유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네오코믹스는 주로 웹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과 캐릭터 및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전개했다.
네오코믹스 대표 권택준씨는 “국내 파인아트 작품을 아트상품으로 제작하여 작가분들에게 저작권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음원 시장과 같이 파인아트 시장도 대중들에게 활발하게 상품이 거래되어서 미술의 대중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네오코믹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트테이블, 머그컵, 마스크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아트상품 분야와의 맞춤형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홍보 영상 및 웹툰 제작, 드라마 및 모델 파티 협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코믹스 안기대 아트디렉터는 “국내 미술 작가들의 연간 평균수입은 614만원에 불과한 반면 연간 창작비 지출은 평균 431만원”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파인아트 작품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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