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는 AI 기반 특허검색 및 분석 시스템 ‘페이턴트 익스플로러 19’가 ‘리걸테크 뉴욕 2019 제품혁신 경진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리걸테크 뉴욕’은 법무 영역에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모여 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열린다.
‘리걸테크 뉴욕’의 대표 프로그램인 ‘혁신제품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전 세계 법무 영역에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리걸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제품 및 서비스들 중 △혁신성 △효율성 △시장 수요 △디자인 △기능성 △적용성을 기준으로 가장 혁신적인 상위 7개를 파이널리스트로 선정한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페이턴트 익스플로러 19’는 지난 3년간 전 세계 50여 개 회사에 도입된 특허 검색 및 분석 시스템 ‘페이턴트 익스플로러’의 최신 버전으로, 문장이나 문서를 입력하면 특허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유사도가 높은 순서대로 보여준다. 자체 기술을 활용해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방대한 양의 자료에서 필요한 내용을 누락 없이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다는 게 프론테오의 설명이다.
조용민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페이턴트 익스플로러 19는 특허 연구 활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행기술 조사, 특허무효화 자료 조사, 특허침해 방지연구 등의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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