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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만으로 움직이는 폰화면

LG전자 내달 MWC 하루전 'G8씽큐' 선봬

터치 없이 글자 나타나고 사라져

'듀얼 디스플레이폰' 공개도 검토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 초청장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새로운 프리미엄폰인 G8 씽큐(ThinQ)가 다음 달 24일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하루 전에 베일을 벗는다. 화웨이와 소니 등 다양한 업체들이 MWC에서 잇따라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LG전자가 주인공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다음 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13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진 초청장은 손짓만으로 글자가 나타나고 종이가 움직이는 등 LG전자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암시하고 있다.

영상에선 바닥에 놓인 종이를 공중에서 손으로 쓸자마자 ‘굿바이 터치(Good-bye Touch)’ 문구가 나타난다. ‘MWC 2019 프리미어(Premiere)’라는 글씨는 위쪽으로 올리는 손짓을 하니 종이와 함께 사라지기도 한다. 영상은 ‘이 날은 비워 두세요(Save the date)’라는 메시지로 끝이 난다.



영상에 대해 LG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만지지 않아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UI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8 씽큐는 전면 듀얼 카메라,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노치 디자인보다 더 작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3월 5G 지원 모델도 함께 출시해 삼성전자 갤럭시 S10과 함께 최초 5G 단말기 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이다.

LG전자는 G8 씽큐와 함께 듀얼 디스플레이폰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폰은 스마트폰 뒷면에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부착하는 형태다. 디스플레이를 끼워 넣으면 스마트폰 앞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앞면으로는 웹 서핑을, 뒷면으로는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는 등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V50 씽큐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음달 MWC에선 LG전자 이외에 화웨이에서도 폴더블폰과 쿼드러플(4개) 카메라를 탑재한 P30 시리즈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소니도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플래그십폰 엑스페리아 XZ4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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