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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도심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월드컵공원 등 18개 공원서 누구나 즐기는 민속놀이

설 연휴 세종문화회관에 한복 입고 가면 50% 할인

어린이들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낙산공원에서 제기차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고향으로 떠나거나 멀리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많아 서울시내가 한산해지는 설 연휴 기간. 명절에도 서울을 떠나지 않고 남아 있다면 도심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다.

3일과 6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설맞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곳에서는 대금연주, 가야금 등 시민청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특별 공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4일과 5일은 시민청 휴관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6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설날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진행되며 ‘체험마당’은 황금돼지 모양 종이 접어 소원빌기, 석촌동 고분 모형 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투호, 팽이치기,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설 연휴 동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날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음악극 ‘십이야’ 등의 공연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취미’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취미의 발견-이웃집 예술가’전이 열릴 예정이다. 2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은 입장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경의선숲길과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푸른수목원, 문화비축기지, 서울숲, 응봉공원,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어린이대공원, 율현공원 등 서울 18개 주요공원에서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는 물론 특색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남산공원, 낙산공원, 중랑캠핑숲에서는 설맞이 특별행사가 열린다. 큰 절 방법 익히기, 전통제기 만들어 함께 즐기기, 가족과 함께 다도체험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고무신 날리기, 쌍달팽이 이어달리기, 팽이치기 등을 이어달리기 형태로 즐기는 ‘운수대통 릴레이 3종 대회’를 준비했으며, 문화비축기지는 전통놀이 체험, 시민 덕담카드 달기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서울로7017’에서는 한복을 주제로 한 ‘2019 서울로 설놀이’가 열린다.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1~7시 서울로7017 수국식빵 인근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이 곳에서는 왕, 신하, 무사의 모습을 재연하는 캐릭터 한복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서울로7017 공중자연쉼터에서는 복주머니를 장난감 집게로 건져내는 ‘복주머니 행사’와 대형 윷놀이를 통해 신년운세를 보는 놀이체험인 ‘윷점 행사’도 열린다.

서울식물원을 방문하면 임시개방된 온실과 주제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등의 사정으로 서울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행사에 대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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