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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작년 역대최대 매출

中 등 해외 호조로 4,538억

4년연속 두자릿수 성장률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4년 연속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오스템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4,538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2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4·4분기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졌다”며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와 신규 사업군 및 제품군이 시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 가운데서도 중국 시장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4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임플란트는 물론 유니트 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10~20%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뷰센·휴비트 등 국내 관계사 매출액도 22.5%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치과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스템은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임플란트와 디지털 제품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 ‘2019 독일 쾰른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원가이드’를 비롯해 3D진단장비 ‘티원’, 밀링머신 ‘원밀포엑스’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군을 집중 홍보해 디지털 리더로서의 입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우나 불확실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R&D 투자와 사업 다각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1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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