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관광 재개,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지난 8일 현대아산 배국환 사장이 금강산 현지 정몽헌회장 추모비에서 열린 ‘현대아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연합뉴스




현대아산 배국환 사장은 9일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금강산을 방문한 배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면서 ‘방북 중에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북측이나 저희 모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측과의 추가 접촉 계획과 관련해서도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본 이후에 필요하면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또 금강산 현지의 관광 시설물 현황에 대해서는 “관광 노정 등 기본 시설들을 비교적 양호하지만 10년 이상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시설물들은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2월 5일)을 맞아 지난 8일 북한 금강산에 있는 고(故) 정몽헌 회장 추모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뒤 이날 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강산 구룡연 코스도 시찰했다.

기념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창순 서기장 등 북측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