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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사업 진출

플랜에이치 벤처스 법인 설립 추진

호반그룹이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사업인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진출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플랜에이치 벤처스’라는 사명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주 중 법인 설립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모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물색 중이다.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원한경 이사가 맡는다. 그는 신용평가사 계열의 한국자산평가에서 기업 및 산업분석과 대체투자자산평가 업무, 국민연금 투자자산 관리업무를 경험했다. 초기 투자사인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에서 기술사업화 및 스타트업 펀드투자를 맡아온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다.

플랜에이치는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호반그룹의 신사옥에 창업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를 두고, 한국형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를 표방하며 스타트업이 사업에 집중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투자·연구개발(R&D)연계(TIPS)·후속투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앞서 2016년 11월 벤처투자와 여신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를 설립한 바 있다.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는 200억 자본금을 바탕으로 PI투자와 신기술조합설립을 통한 유망기업 투자를 통해 설립 첫 해부터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지난 2년간 투자수익만 40억원에 이른다. 호반그룹의 금융사업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부사장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금융사업 이외에도 리솜리조트 인수 등 그룹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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