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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금융정책
[백브리핑]위상 높아진 금감원 핀테크

규제 완화 맞물려 중요도 UP

조직 확대 개편에 靑 파견도

‘이런 날도 오는구나.’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일면서 금융감독원 내부의 미니 부서였던 핀테크 부서의 위상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핀테크 지원부서에 그쳤던 것이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조직개편에서 핀테크 부서가 확대·강화된 것이다. 더구나 이전 조직인 핀테크지원실에서 근무하던 팀장이 최근 정기 인사에서 청와대로 파견되는 등 겹호재가 나왔다. 청와대 파견은 매년 3~4명이 차출될 정도로 조직 내 에이스만 가는 곳인데 핀테크 부서에서 한 명이 나왔다는 점에서 부서의 커진 위상을 말해주는 게 아니냐는 고무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만큼 청와대 내부에서도 핀테크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인정 받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핀테크 감독 수요가 늘어나고 정부 차원에서도 핀테크 혁신을 주요 금융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금감원의 핀테크 부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원장은 IT·핀테크전략국 내에 디지털금융감독팀 1개를 신설하고 핀테크지원실은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해 지원부서 이미지를 없애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금융권 검사·감독 업무보다 핀테크 부서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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