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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올해 전문의약품 중싱 성장 전망 - 신영

신영증권은 13일 녹십자(006280)가 올해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해외에선 WHO 입찰 수혜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으나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며 “생산 인력 증가와 원부자재 비용 증가(해외 혈장 사용 등)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늘었고, 연구개발비도 같은 기간 16.5% 증가하며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이익이 개선되고 희귀의약품 중심의 순조로운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매출은 1조4,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성장해 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늘고 수출은 백신 매출 회복에 따라 2,448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동사와 사노피, 두 기업만 4가 독감 백신의 WHO PQ 인증 획득한 만큼 올해 해외 WHO 입찰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고정비와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689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IVIG-sn사업(IVIG 5%)은 미국 FDA 미팅 후 배치간 동등성 이슈 해결 후 하반기 자료를 재재출(resubmission)할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품목 허가(IVIG 10%)는 연내 임상 3상 완료 후 내년 승인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린진F(혈우병치료제)와 헌터라제(헌터증후군)는 2분기 중국 허가 신청 예정됐다”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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