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늘어난 2,4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강북권 면세점의 공고한 입지 덕분에 경쟁 완화가 기대되는 데다 올해에는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성준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체 관광객이 19년에 회복되고 20년에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이 저점”이라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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