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90여개 매장을 1차 오픈하고 배송 효율화 및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 추후 대부분의 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이전까지 자동차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오토바이와 병행하여 배송효율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점에서 메쉬코리아의 ‘부릉 프라임’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이륜차로도 슈퍼마켓 이용 고객에게 상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해당 서비스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여 더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법인사업본부장은 “부릉 물류망을 활용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메쉬코리아는 고객이 원하는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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