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8%(1.84포인트) 오른 2,23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28% 내린 2,222.32에 개장해 장중 한때 2,217.08까지 내려 2,22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다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외 증시가 이날 코스피 지수에 악재가 됐다.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0% 떨어진 2만5,850.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5% 내린 2,774.8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39% 하락한 7,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36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40억원, 외국인은 36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장 마감을 앞두고 순매도 금액을 1,000억원 대에서 36억원으로 급격히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43% 으로 7,15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현대차(0.83%), 한국전력(015760)(3.15%), SK텔레콤(017670)(0.77%)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LG화학(051910)(-1.03%), 셀트리온(06827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8%), POSCO(005490)(-0.91%), 삼성물산(028260)(-0.43%)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5), 비금속광물(0.99%), 건설업(0.95%)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은행(-0.7%), 종이목재(-0.61%), 의약품(-0.56%)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3% 내린 743.3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19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06억원, 기관이 923억원 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세인 1,125원 20전에 마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