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분기 실적 흐름으로 상저하고를 전망한다”며 “주요 고객사의 신규 생산시설 장비 발주 계획이 2분기 이후 집중됐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내 OLED 투자 확대 전망이 계속 제기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률이 25% 수준에 달한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로 연간 신규 수주액이 1조원(기존 신규 수주 추정치 9,04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연내 △삼성 QD OLED파일럿 △BOE 6세대 OLED(B12), △비저녹스 6세대 OLED(V3), ④HKC초대형?LCD?△CSOT?10.5세대 LCD(T7) 등의 신규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123억원을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은 SFA반도체 필리핀 2공장 가동 효과 등이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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