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 15조1,746억원, 영업적자는 7,885억원을 지속했다. 다만 시장이 예상한 적자폭(8,856억원)보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악화 원인은 발전 믹스 악화와 연료비단가 상승에 다른 연료비 증가 외부 구입전력량 증가에 다른 구입전력비 증가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의미있는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올 2·4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전 가동률이 77.1% 수준으로 지난해 4·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나 환경급전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해 주가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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