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리더스는 P53 유전자를 활용한 기술을 이전받고 이달 내 이스라엘에 합작법인(JV)도 설립할 계획이다.
바이오리더스가 이번에 기술이전 받는 신약후보물질은 손상된 P53 단백질을 정상적인 단백질로 재활성화하는 펩타이드이다.
P53 단백질을 만드는 P53 유전자는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박현선 바이오리더스 박사는 “와이즈만의 P53 재활성화 기술을 기존의 암치료와 병행하면 효과적인 암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기술지주회사 예다를 통해 약 5,000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특허를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의 매출액은 지난 2017년 기준 약 360억달러(40조원)에 이른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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