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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추락, 지난해 “같은 기종, 안전장치 사고 원인” 이륙 6분 만에 교신 두절

보잉 737 맥스 추락, 지난해 “같은 기종, 안전장치 사고 원인” 이륙 6분 만에 교신 두절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비쇼프투 인근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이날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등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이었다.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현지 시간 오전 8시38분에 볼레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6분 만에 교신이 두절됐으며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비쇼프투에 떨어졌다.

또한, 에티오피아항공측은 당시 여객기에는 33개국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진 라이언에어의 여객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



두 추락 사고가 항공기 기종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게 되면 보잉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인도네시아 추락 사고의 경우 맥스8에 새로 설치된 안전장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연관성이 파악될 경우 해당 기종은 보잉의 자발적 조치나 당국의 명령에 따라 비행이 금지될 수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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