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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회사 SK바이오팜 점유율 확대..기업가치 개선 전망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자회사 SK(034730)바이오팜의 시장 영향력 확대로 SK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SK 목표주가를 39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SK바이오팜은 2017년 기준 약 8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중추신경계 질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바이오젠(Biogen)과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시장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 기업가치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현재 FDA 판매허가 획득을 기다리고 있는 솔리암페톨과 세노바메이트가 상업화에 성공하면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체개발 중추신경계 신약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SK바이오텍은 2017년 BMS의 아일 랜드 공장 설비, 2018년에 원료의약품 생산 업체 AMPAC을 인수하는 등 M&A를 통해 계속 성장 중”이라며 “2025년 매출 목표는 3.5조원으로 경구용 제품을 넘어 향후 주사제 시장 확보와 의약품 완제 영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CDMO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팜의 가치를 4.9조원, SK바이오텍 가치를 1.8조원으로 평가할 경우 SK의 적정 기업가치는 28.1조원에 달한다”며 “상장사 지분 가치에 30% 할인을 적용할 때 20일 종가 기준 할인율은 29.8%, 상승여력은 42.5%”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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