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410억원 대비 25.6% 하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화학 시황이 중국 춘절 효과에도 여전히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중대형 배터리의 세계 최대 기업인 LG화학의 프리미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0년 중대형 배터리 사업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될 정도로 급격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화학 업종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섹터 내 상대적 매력도는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