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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한국 올해 성장률 2.6%→2.5%로 하향

2020년도 2.5%

국회예산정책처도 올해 2.7%-2.5%로 낮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회예산정책처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글로벌 경기 하방 리스크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6~2.7%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19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19년 및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전망한 2.6%에서 0.1%포인트 낮췄다. ADB는 지난해 9월 한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을 2.8%로 내다봤다가 12월엔 0.2%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석 달 만에 또다시 낮췄다.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5.7%로, 지난해 12월 수정 전망에서 제시한 5.8%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내년도 성장률은 조금 더 둔화한 5.6%로 예측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의 성장세 둔화 여파이며 향후에도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미국의 재정정책 등을 하방 위험 요인으로 봤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내려 잡았다. 지난해 10월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에서 밝힌 올해 성장률 예상치(2.7%)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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