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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실적 개선 기대, 중국 게임 판호 발급에 52주 신고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서 사명을 바꾼 NHN이 3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NHN은 3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5.23% 급등한 9만 2,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14분 기준 2.61% 오른 9만 300원에 거래됐다.

NHN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판호(허가)를 발급한 30개 외국 게임 중 NHN의 모바일 게임 컴파스가 포함됐고 NHN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의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NHN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1조 5,860억원, 영업이익은 63.7%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에 대해서는 “올해 추가 투자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2017년 첫 외부 투자 당시보다 대폭 증가한 거래금액과 손익구조 개선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는 기업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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