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신차 투입으로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기아차는 국내에서 K7, 소형 SUV 신차 SP2, 모하비, 신형 K5 등의 출격이 준비를 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텔루라이드, 신형 쏘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연구원은 “2017년 반영됐던 통상임금 비용 중 약 1,200억원이 환입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 수준이겠지만 통상임금 환입 덕분에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올해 9월에 인도 공장을 완공하는 등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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