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피치! 오사카도 부탁해” 도쿄에 이어 일본 내 두 번째 카카오(035720)프렌즈 팝업스토어가 오사카 최대 번화가에서 열린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츠타야(TSUTAYA) 에비스바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처음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개점 당일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대기 행렬을 이루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결과다.
이번 오사카 팝업스토어에는 주인공 ‘어피치’를 직접 보고 만지며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는 대형 어피치 구조물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최근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네온샌드 휴대폰 케이스’에 어피치 캐릭터를 입힌 제품도 이곳에서 선발매한다. 이외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에 이어 오사카까지 소비자 접점 영역을 확대하며 일본 내 한류 캐릭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만큼 현지인들이 카카오프렌즈의 감성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