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가 이번 주 추천곡으로 엑소의 ‘러브 미 라잇’, BTS의 ‘DNA’ 등 댄스음악 25곡을 꼽았다. 춘곤증이 많아지는 나른한 봄철 졸음을 확 날려버릴 노래들이라는 게 선정 이유다.
플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음악 추천기능과 음악 전문가들의 선곡 노하우를 담아 이번 주 ‘에디터스픽’으로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BTS의 ‘DNA’,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ITZY(있지)의 ‘달라달라’ 등 25개 아이돌 팀의 댄스곡을 소개했다. ‘춘곤증 깨울 흥(興) 사운드’ 목록은 오는 12일까지 플로 메인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플로는 또 지난 달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봄 음악을 따져본 결과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10㎝의 ‘봄이좋냐’, 첸의 ‘벚꽃연가’, 장덕철의 ‘시작됐나, 봄’ 등 중간 빠르기의 발라드나 가벼운 팝 발라드 가요가 주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플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추천기능과 플로의 음악 전문가들의 감성을 결합한 노래 목록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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